가치에 대해... (어린왕자 中)
만약 어른들에게 '창가에는 제라늄 꽃이 피어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들이 놀고 있는 아름다운 분홍빛의 벽돌집을 보았어요.'라고 말하면 그들은 그 집이 어떤 집인지 관심도 갖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에게 '몇 십만 프랑짜리, 몇평의 집을 보았어요.'라고 말한다면 '아, 참 좋은 집이구나!'하고 감탄하며 소리친다. [어린왕자 中] 어쩌면, ... 우리가 보아야할 가치가, 쓸데없는 무언가에 가려져 왜곡된 것은 아닐까? 내가 바라보는 이 가치는 과연 진실하고 건강한 가치일까? 다시 아이의 시선으로 모든 가치를 돌이켜보고 싶은, 그런 날이다.
잡담
2020. 3.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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