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DLE - Allergy MV 화려한 피드 속 예쁘고, 섹시하고, 행복한 그들처럼 되고 싶다. 피드 뒤에 숨겨진 퀸카들의 사정은 알지 못한 채 오늘도 그들의 SNS를 염탐하며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한다. 지쳐가던 어느 날 문득 찾아온 결심, '기필코 나도 퀸카가 되고 말거야!' 큰 결심을 하고 찾아간 곳. 이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면 나도 웃으며 거울을 마주 볼 수 있을까? (G)I-DLE - Allergy 가사 (English lyrics are below.) [Verse 1: 민니, 우기] 얼굴 없는 feed 파리 날리는 followers I'm a hater of Instagram, hater of TikTok Lock 걸린 gallery 볼품없는 fit 뭔데 운동도 안 하고 메이크업 하나도 ..
드림캐쳐(Dreamcatcher) - “BONVOYAGE” MV 드림캐쳐의 아포칼립스 마지막 시리즈인 From us는 인간의 감정을 풀어낸 앨범으로, 모든 것들이 지난 후 남은 것은 결국 원초적인 인간의 ‘마음’뿐이라는 곳에서 시작했다. 행복, 환희, 혼란, 분노, 사랑 등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이 받아내야만 하는 감정들에 대해 다뤘다. 타이틀곡인 BONVOYAGE는 프랑스어로 긴 여행을 잘 다녀오라는 뜻으로,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의 곡이다. 그대를 위해 환희의 마음으로 기꺼이 떠나려는 나에게 Bon voyage라고 말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으며, ‘인사해 너에게 펼쳐질 내일을 품으로 안아 줘’와 같은 가사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이로써 혼돈의 시간을 거친 드림캐쳐는 아포칼립스라는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곡으로, 어제와 또 다른 나를 발견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스타일리시한 곡이다. 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함께 아이브의 폭발적인 보컬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조되는 드럼비트와 베이스, 보컬의 조화는 곡의 다이내믹을 극대화하며 아이브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아이브(IVE) - 아이엠(I AM) 가사 (English lyrics are below.) [Verse 1: 원영, 레이] 다른 문을 열어 따라 갈 필요는 없어 넌 너의 길로 난 나의 길로, mm-mm 하루하루마다 색이 달라진 느낌 밝게 빛이 나는 길을 찾아 [Refrain: 유진, 가을] I’m on my way-ay-ay 넌 그냥 믿으면 돼 I’m on my..
르세라핌(LE SSERAFIM) -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Eve, Psyche & The Bluebeard’s Wife) MV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I wish for what is forbidden to me)을 주제로 삼은 트랙. 저지 클럽 (Jersey Club) 스타일의 리듬을 이용해 ‘금기'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매력적으로 풀었다. 르세라핌은 금기를 깨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에 성장의 의미를 부여했다. 미니 2집 ‘ANTIFRAGILE’ 앨범 트레일러에 삽입된 음악의 후렴구 ‘I'm a mess’를 절묘하게 배치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가미했다. 르세라핌(LE SSERAFIM) -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Eve, Psyche &..
동성애자 친구와의 대화에서 시작된 곡이라고 한다. 목사 아버지를 둔 친구에게 "너도 그럼 크리스천이야?"라고 물었고, "나 완전 크리스천이지"라는 친구의 대답에서 이 곡의 훅 I'm still fucking christian.이 탄생했다. 지올팍은 이 앨범에서 CHRISTIAN의 "I'm still fucking christian, though I'm wearing new Christian"[6]을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로 꼽았다. 사치스러운 물건을 걸치고, 거칠게 '난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는 자기 모습이 아이러니해서 그런지 사람들에게는 이중성과 자기반성을 담아 표현한 곡이기도 하다. 가사와 MV의 연출을 보면 세속적으로 타락하는 구세대들의 비판점을 '역겨운 행동'으로 규정하고 이를 구역질을 반복해 구토..